콜킨은 colchicum의 추출물로서 오랫동안 급성 통풍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급성통풍 발작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그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콜킨은 발작시작 12~36시간 이내에 주어질 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염증성 증상 및 증후는 12~24시간 후면 감소하고 환자의 90%에 있어 24~48시간 내에 통증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급성발작 후 48시간이 지난 후에 콜킨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치료성공률이 감소합니다.
콜킨 용량
콜킨은 경구나 정맥주사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구용 용량은 급성 통풍의 경우, 통풍 발작 징후가 나타나면 2정(1정 : 0.6mg)을 복용하고 1시간 후에 1정을 추가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고용량을 복용한 경우에 보다 나은 유효성은 나타나지 않으며, 최대 권장량은 1시간에 걸쳐 1.8mg(3정)입니다.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 복부 불쾌감 및 설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1~2시간 간격으로 1정을 추가 복용할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는 성인의 경우 콜킨 1정을 1일 1~2회 복용합니다. 최대 권장량은 1일 2정(1.2mg) 입니다.
콜킨의 주요 부작용
경구용 콜킨 사용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는 설사 등 위장관 부작용입니다. 발작이 완화되기 전에 환자의 50~80%가 이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위장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콜킨을 정맥투여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 이외 다른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신경통 등을 들 수 있고, 특히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는 콜킨 축적으로 인한 신경근육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과립증,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및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골수억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드물지만 과다 용량을 투여받았거나 신기능 혹은 간기능이 손상된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약물 복용 후 콜킨은 빠르게 흡수되며 부분적으로 간에서 대사가 됩니다. 미변화체 약물은 담즙분비 후 장으로부터 재흡수됩니다. 콜킨과 그 대사체 농도는 1~2시간 후면 감소하다가 미대사체 약물의 재흡수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콜킨의 급성 위장관 부작용은 이러한 재흡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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