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의약품

과민성 방광

소박이 2024. 9.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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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이란?

절박뇨를 증상으로 대개 빈뇨와 야간뇨가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요실금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요로감염이나 다른 명백한 원인이 없을 때 과민성 방광으로 정의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약 15%에서 일어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

     절박뇨

     갑자기 소변을 보고 싶어지며 참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빈뇨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야간 빈뇨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잠에서 깨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본다. 
  • 2시간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간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난다.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고 때로는 소변이 흘러 속옷을 적신다. 
  • 외출했을 때 화장실을 찾는 것이 걱정되어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가게 된다. 
  • 낯선 장소에 가게 되면 먼저 화장실 있는 곳을 확인해둔다. 
  • 근처에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곳에는 가지 않으려 한다.
  • 자주 갑작스럽게 강한 요의를 느낀다. 
  •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려 일하는 데 방해를 받는다. 
  • 소변이 흘러 옷이 젖는 것을 대비해 패드를 사용한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

정상적으로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찰 때까지 방광근이 이완되어 있어야 하는데, 방광에 소변이 차기 전에 방광 근육이 수축해서 생깁니다. 신경인성 방광, 방광내 이물질, 골반장기탈출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

크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 (식습관의 변화)

카페인(커피, 녹차 등), 술, 초콜릿, 탄산음료, 신과일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섭취 제한 : 수분 섭취는 하루 6잔 이하로 줄이고, 소량씩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뇨가 심한 경우 취침 4시간 전부터는 과일, 야채 등 수분섭취를 제한하고 저녁 식사시 국, 찌개를 제한하며 취침 전 반드시 배뇨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방광 훈련

첫 2주간은 요의에 관계 없이 최소 배뇨간격(예: 1시간)에 맞추어 소변을 봅니다. 2주 후 특별한 불편 없이 익숙해지면 1주일 간격으로 15~30분씩 배뇨간격을 늘립니다. 최종적으로 3시간정도까지 참을 수 있도록 방광을 스스로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

방광의 과민한 수축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라는 약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약물을 1~2주 복용시에도 효과적일 수 있으나, 약물 중단 후의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보통 6개월 이상 복용하게 됩니다. 

 

 

약물 복용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입이 마르고 변비, 두통이 생기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있는 경우 자주 가글을 하거나 당분이 없는 사탕을 입에서 굴리는 등의 방법으로 증상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 비치된 설명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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