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의약품

잘라탄등 녹내장 안약

소박이 2024. 7. 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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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의 정의 및 원인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을 받아 나타나는 안질환으로, 대부분 안압 상승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정상 안압은 10~21mmHg입니다. 방수의 생성과 배출의 균형에 이상이 생겨 방수의 양이 증가하면서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의 원인으로 높은 안압 이외에도 시신경 혈류 이상 등 다른 여러 요소들이 관여할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시신경의 특징적 변화 및 이에 따른 시야장애가 초래되는 진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정의되기도 합니다. 

 

녹내장 치료의 목표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진단되며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결손 및 실명을 예방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가 됩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

치료법은 개인별로 다양하지만, 점안제 및 약물복용을 통한 치료, 레이저 수술 또는 섬유주/홍채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약물요법

환자 대부분이 개방각 녹내장이므로, 점안제를 사용한 약물치료가 가장 많이 이루어집니다. 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방수의 생산을 억제하거나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방수 유출을 증가시키는 약물로는 잘라탄(latanoprost), 트라바탄(travoprost), 잘라콤(timolol) 등의 점안제가 있으며, 방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는 베톱틱(betaxolol) 점안액 등이 사용됩니다.

잘라탄, 트라바탄, 잘라콤 점안액 모두 하루 한번 1방울씩만 사용해야 합니다. 더 많이 투여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효과가 감소합니다. 

 

일상생활

녹내장 환자는 선글라스 착용이 권장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다량의 물 등 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해야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의 작업은 피하고 콘택트렌즈 착용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되며 정기적인 안압 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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