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란
고요산혈증 자체는 혈액 내 요산의 수치가 정상 범위(여성 3~7mg/dL, 남성 4~8mg/dL)를 넘어 7mg/dL 이상인 상태로, 통풍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긴 하지만 통풍은 아닙니다.
통풍은 요산 대사에 이상이 생겨 요산염 결정이 생기고 그것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반응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통풍의 증상
급성 통풍
요산나트륨이 관절이나 연부조직에 침착되며 격렬한 염증성 반응이 나타납니다. 급성 통풍의 증상은 심한 통증과 염증, 활동범위의 제한, 해당 관절의 발열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만성적인 통풍결석
부적절한 통풍치료로 인해 요산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결절성 통풍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결절은 주변 연조직을 변형시키고 손상을 일으키며 만성 통증과 관절파괴를 초래합니다. 팔꿈치, 활액낭, 손과 발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귓바퀴, 아킬레스건 및 무릎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치료의 목표
급성 관절염의 경우 신속히 관절염을 완화시키고 급성 관절염의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관절, 신장, 신체의 다른 부위에 요산 결정체가 침착되어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만성 신장질환 등 통풍에 동반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비약물 요법 치료
염증이 생긴 관절은 냉찜질을 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상 고요산 혈증에 기여할 수 있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퓨린은 육류의 내장(심장, 간, 지라, 신장, 뇌, 혀 등), 육즙, 등푸른 생선(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들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을 통해 혈중 요산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면 요산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배설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면 요산의 배설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 요법
급성 통풍 발작 시. 하루 이틀 내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colchicines(콜킨정), 스테로이드제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자이로릭(allopurinol), 페브릭(febuxostat) 등 체내 요산의 생성을 억제해 주는 약물은 통풍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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