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부분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노쇠현상이나 체중과 관계가 깊은 질환이며, 진행되면 연골표면과 관절경계에 새로운 골 형성, 관절변형 등을 보입니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비염증성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나 예방을 하지 않으면 점차 염증성으로 진행됩니다.
주로 55세 이상의 약 80%, 65세 이상의 경우 85%가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75세 이상에서는 거의 전 인구가 퇴행성 관절염 소견을 나타냅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임상증상
증상은 포함되는 관절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지만, 주로 관절통증이 문제로 일생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주로 기상직후에 최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과는 다르게 퇴행성 관절염은 휴식 후인 아침에 강직의 지속시간은 30분 이하로 비교적 짧게, 오히려 하루일과가 끝나는 시점에 더욱더 통증이 악회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차적으로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며, 질환이 진행되면 연골하 골(subchondral bone)의 경화, 관절 주변 골의 과잉형성,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동통, 관절의 강직감, 관절의 점진적인 운동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의 증상으로는 가벼운 통증이 가장 흔하며, 춥거나 습한 날씨에 의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환자는 운동 시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관절에 운동장애, 통증, 종창, 압통을 느끼기도 하며 관절의 변형 시 운동에 따른 마찰음도 느껴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근육, 교원조직 등에 병변이 일어나는 인체질환 중 가장 흔하게 알려진 만성형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 병을 갖게 됩니다. 주요 발생부위로는 무릎, 고관절 척추, 수지 관절로써, 발생원인은 시간 및 여려 요인들에 의해 뼈의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이 손상을 입게 되어 나중에는 관절들이 서로 부딪히며 손상을 입힙니다. 한 가지 확실히 구분해야 할 것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및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과는 달리, 관절에만 발생되고 다른 부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면역억제제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치료
치료 목표는 관절 통증의 감소, 관절의 기능호전으로써 크게 약물치료, 운동요법, 식이요법 및 물리적 치료, 수술요법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완치약물은 없으며,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만 존재합니다.
식이요법
관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정제된 식품을 줄이고, 알곡류(현미), 과일, 야채를 중심으로 한 식사를 합니다. 퇴김류, 치즈, 가공육의 섭취를 삼가고 생선과 생선유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1일 20분 동안은 수영,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국소치료
적당힌 양의 운동 및 휴식요법을 통해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관절이 뻣뻣해지지 않도록 온열 요법과 마사지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수술요법
비술적인 치료방법(비약물요법, 약물요법)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증상의 호전이 없으며 관절의 변화가 계속 진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극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의 주요 목적은 통증제거이며, 기타 관절변형을 교정하고 관절을 운동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약물 요법 등 다른 치료를 선행한 후에 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약물요법
치료약물로는 초기에 비염증성이 대부분이고 통증이 주요 관점이므로 부작용이 많은 소염진통제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이 1차 선택약이지만, 질환이 점차 염증성으로 진행되거나 진통 효과가 적은 경우 소염진통제를 사용합니다. 질병초기에는 가벼운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합니다. 추가적으로 마약류 진통제,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주사제), 연골보호제, 골관절염질환 조절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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