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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이란 특발성,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US)과 크론씨병을 함께 지칭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점막의 염증, 궤양을 주병변으로 하는 연속성 염증질환으로 주로 대장에 발생하며 설사와 혈변이 주로 나타납니다. 크론씨병은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도 침범할 수 있는 국한성, 비대칭성 질환으로 주로 원위부 소장과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며 설사, 복통,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치료의 목표영양 부족의 상태를 개선하고 염증을 조절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약물 요법수술약물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및 장천공, 폐색, 대장암이 발병했을 경우, 약물 부작용이 심한 경우로 직장..

정맥성 혈전색전증 (venous thromboembolism)

정맥성 혈전색전증이란정맥성 혈전색전증이은 정맥에서 생성된 혈전(blood clot, thrombus)에 의한 질환으로,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이 있습니다. 정맥성 혈전색전증으로 진단되면 항응고제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정맥성 혈전색전증 발생 고위험환자에게는 예방요법이 필요합니다. 정맥성 혈전색전증 발생 고위험 군으로는 슬관절 치환술, 고관절 치환술, 고관절 골절환자, 과거 정맥성 혈전색전증을 앓았던 환자, 뇌졸중으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대표적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DVT)은 심부 정맥계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적혈구, 혈소판과 피브린이 함께 혈전을 생성합니다. 주로 하지에 발생되며 혈전증이 발생된 부위를 중심으로 부종과 동통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복통과 디싸이클로민(Dicyclomine)

복통의 증상과 원인복통은 누구나 한 번은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복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복통이 있다는 것은 위나 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복통의 패턴 및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만 복통이 일어나는 부위를 통해 어떤 장기에 이상이 있는지 대략 짐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복통은 배 전체에 나타날 수도 있고 특정 구역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배 전체에 복통이 일어나는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복막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상복부에서 복통이 나타나면 담낭염, 담관염, 담석증 등을 의심할 수 있고, 좌상복부의 경우에는 췌장염, 식도염, 위염, 위궤..

독실아민(Doxylamine) 성분 수면 유도제

대한수면연구회에 따르면 10명 중 3명 정도가 불면증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독실아민은 수면중추를 자극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의약품으로 안전하고 중독성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인 독실아민의 수면 유도 기전체내에서 히스타민은 시상하부의 조면유두체핵에서 만들어져 분비됩니다. 조면유두체핵의 히스타민분비 뉴런은 깨어있는 동안 활발하게 히스타민을 분비하지만 수면상태에서는 히스타민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분비된 히스타민은 대뇌피질 세포의 히스타민1 수용체에 결합하여 대뇌를 활성화시킵니다.독실아민은 작고 지용성인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장벽을 통과한 독실아민은 히스타민이 대뇌피질 H1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여 뇌의 각성을 방해하고 졸음을 유도하는 ..

가래를 제거하는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

아세틸시스테인 성분은 가래를 제거하는 일반의약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아세틸시스테인은 기침과 가래에 어떤 도움을 줄까?아세틸시스테인은 폐 점액분비물의 점성을 증가시키는 점액단백질의 결합을 제거함으로써 점액의 점도를 낮추고 점액 용해작용을 나타냅니다. 흔히 가래를 묽게 만드는 약이라고 표현됩니다.가래의 주성분은 끈적끈적한 기관지 점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관지 점액은 정상적으로 기관지점막에 분포해 있는 점액선과 점막하선을 구성하는 점액선 세포의 장액선 세포로부터 분비됩니다. 점액은 95%가 수분이고 나머지 5% 정도는 당단백질, 지질 및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당단백질의 구조는 겔 형태라서 끈적이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객담의 점도는 기관지 점액의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더 높아지..

소화제와 소화 효소

우리가 먹는 음식은 소화과정을 거쳐 잘게 쪼개져야 우리 몸으로 흡수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소화효소제가 분비되어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 소화효소는 특정 영양소의 분해에 관여하며 이들의 소화작용은 온도 및 pH 등 특정 환경에 따라 활성이 다르게 나타납니다.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분비되어 탄수화물을 다당류에서 이당류로 분해합니다.위에서는 펩신이 분비되어 단백질을 폴리펩티드로 분해합니다. 소장에서는 아밀라아제, 트립신, 뉴클레아제, 리파아제등 여러 효소가 분비되는데, 트립신은 단백질을 폴리펩티드로, 뉴클레아제는 핵산(DNA 및 RNA)을 뉴클레오티드로, 리파아제는 중성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합니다. 소장에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

당뇨 환자의 발 관리

몸속의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에 찌꺼기와 같은 지방 덩어리가 붙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발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관이 막힐 경우 혈액 순환이 더더욱 안되어 감각이 둔해지고, 발에 상처나 티눈이 생기기 쉽고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고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할 수도 있어서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래의 내용처럼 발 관리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당뇨병 환자는 발에 감각이 둔해져 있어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둘째, 맨발인 경우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셋째, 발톱을 너무 깊숙이 깎지 말고 넉넉하게 기른 후 일자로 깎습니다. 그래야 발톱이 살로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과 약물 치료(메티마졸, 안티로이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의 과잉으로 인해 인체의 대사가 항진된 상태로, 25~50세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밖에 중독성결절성 갑상선종(플러머병,plummer disease), 뇌하수체의 갑상선 자극호르몬 분비선종, 갑상선암, 무통선갑상선염이나 아급성 갑상선염의 초기에도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심장이 빨리 뛰고, 진전(떨림), 체중감소, 만성 쇠약감,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 합병증으로 심장비대와 빈맥,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고 안구돌출증이 나타납니다. 여성에게서 월경량의 줄어들고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서 치료..

코막힘을 뚫어주는 오트리빈(자일로메타졸린)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 있는 경우 '비충혈 제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비충혈 제거제는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줍니다. 먹는 비충혈 제거제는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반해 코에 뿌리는 국소용 제제는 전신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 합니다. 국내에서는 자일로메타졸린(xylometaxoline)과 나파졸린(naphazoline) 성분으로 국소형 제제, 즉 코에 직접 뿌려주는 제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자일로메타졸린 : 오트리빈                  나파졸린 : 나리스타 에스 자일로메타졸린의 경우 2분 후 효과가 나타나고 작용시간이 깁니다. 반면 나파졸린은 약효가 약 10분 후에 나타나고 작..

골다공증과 일상생활

뼈는 나이가 많아지면 골 신생보다 골 파괴가 빨라지거나 골 흡수가 많아져서 골량의 감소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약 4배 이상 많이 발생합니다. 운동량의 감소, 칼슘섭취 부족, 햇빛 조사량 부족 등으로 골다공증이 나타나서 심한 경우에는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허리가 점점 구부러지고 키가 줄어들고 허리가 아파서 등을 자주 두드리는 등 요통이 심해집니다. 일상생활에서 참고할 사항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의 운동을 주 3회 정도 규칙적으로 합니다. 전신질환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급성 골 소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배는 피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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