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nausea)은 토하고 싶은 주관적인 느낌을 말하는 반면, 구토(vomiting, emesis)는 장과 흉복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상부 위장관 안의 내용물이 입을 통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임신 중 입덧의 증상인 오심과 구토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임신한 여성의 80%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액 1~3%의 경우는 탈수가 심하고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서 입원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입덧은 나아지지만 이들 중 약 20%는 더 오래 입덧이 지속되며 일부는 임신 말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요법정서적인 안정이 중요하며, 입덧을 자극하는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적응 양의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합니다. 많은 물을 마시는 경우에도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