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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입덧(오심 구토)엔 맥페란&피리독신

소박이 2024. 7.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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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nausea)은 토하고 싶은 주관적인 느낌을 말하는 반면, 구토(vomiting, emesis)는 장과 흉복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상부 위장관 안의 내용물이 입을 통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임신 중 입덧의 증상인 오심과 구토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임신한 여성의 80%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액 1~3%의 경우는 탈수가 심하고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서 입원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입덧은 나아지지만 이들 중 약 20%는 더 오래 입덧이 지속되며 일부는 임신 말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요법

정서적인 안정이 중요하며, 입덧을 자극하는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적응 양의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합니다. 많은 물을 마시는 경우에도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은 조금씩 섭취합니다. 

아침에 입덧이 심한 경우라면 아침에 잠에서 깬 후 일어나기 전에 말린 식품, 고닥백 스낵, 크래커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맛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철분 제제가 포함된 약을 복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요법

맥페란정(metoclopromide)은 비교적 안전하게 임신 초기 여성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비타민B6(pyridoxine)은 임신 중 구역 구토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므로 멕페란정과 함께 처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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