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원인균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odum) 입니다.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며, 임신한 여성의 경우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독균과 피부에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되며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 및 구강 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공동 사용이나 문 손잡이, 수영장, 욕조 및 식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증상은 매독의 진행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매독의 진행 과정
1기 매독
통증이 없는 한개의 papule로 시작하여 곧 단단하게 진행됩니다. 음경, 질, 구강, 항문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질병 전파 후 3주 이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몇 주가 지속될 수 있고 2기 매독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1기 매독 치료
벤제타실주(benzethine penicilline G) 1회 주사합니다.
주사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사용하는 경구용 약물로는 독시사이클린(doxycycine),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트리악손(cefuriaxone), 지스로맥스(axithromycin) 등이 있습니다.
2기 매독
2기 매독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손발바닥 및 전신에 다양한 형태의 피부발진이 나타납니다. 2기 매독 환자의 약 10%에서 편평콘딜로마가 나타납니다. 사구체신염, 신 증후군 등의 신장 질환 및 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 뇌신경병증, 홍채염, 포도막염등의 중추신경계 증상 및 발열, 권태감, 관절통, 체중 감소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2기 매독의 치료
1기 매독과 동일하게 치료합니다.
잠복 매독
1기와 2기 매독의 증상이 사라진 후 시작되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매독균이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몇년에 걸쳐 잠복 상태는 지속될 수 있으며 잠복매독(혹은 3기 매독)의 증상은 주로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납니다.
신경 매독
신경계를 침범하여 발작이나 운동실조, 실어증, 신경병증, 불완전마비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인격 변화, 인지 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시력변화 및 청력 상실 장 또는 방광의 기능상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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