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의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에 찌꺼기와 같은 지방 덩어리가 붙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발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관이 막힐 경우 혈액 순환이 더더욱 안되어 감각이 둔해지고, 발에 상처나 티눈이 생기기 쉽고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고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할 수도 있어서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래의 내용처럼 발 관리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당뇨병 환자는 발에 감각이 둔해져 있어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둘째, 맨발인 경우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셋째, 발톱을 너무 깊숙이 깎지 말고 넉넉하게 기른 후 일자로 깎습니다. 그래야 발톱이 살로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