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난 후 그 상처를 관리해 주는 것을 드레싱이라고 합니다. 초기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드레싱에는 전통적인 거즈 드레싱과 폐쇄성 습윤 드레싱 등이 있습니다.
건조(거즈) 드레싱
건조 드레싱은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면을 치료하는 것으로, 경제적이지만 상처의 습윤환경 유지가 어렵고 세균감염에 취약하며 상처에 찌꺼기를 남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치유 촉진의 기능과 상관없는 단순 보호가 필요한 창상에 주로 사용됩니다.
습윤 드레싱
20세기 중후반에 상처의 딱지를 형성시키지 않고 습윤 상태로 폐쇄유지 했을 때 상처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필름,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겔 등의 드레싱을 말하는 것으로, 상처면의 습윤 상처를 유지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딱지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은 새살의 정상적인 재생에 더욱 효과적이고 흉터 없이 상처가 복구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됩니다. 우수한 통기성은 유지하되 확실한 보습을 보장할 수 있는 밀봉 환경을 제공합니다.
상처에서 삼출물(진물)의 역할
정상적인 피부구조가 파괴되면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체내에서 자연 방어적으로 발생하는 용액을 삼출물(진물)이라고 합니다. 진물 내의 호중구 및 마크로파지는 죽은 세포, 이물질, 세균을 상처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단백질분해 효소, 백혈구, 림포카인과 성장 인자 등이 들어 있어서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상피세포는 재상피화하고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상처 변연부에서 수분을 끌어다 쓰는데, 건조 상처의, 경우 상피 세포가 상처 기저부 아래에서 수분을 찾고 활동하는 반면, 상처에 습윤 환경을 조성할 경우에는 세포가 상처 기저부에서 직접 수분을 공급받고 활동할 수 있어서 치유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처럼 생체자연 치유물질인 삼출물은 상처의 복구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주어 상처부위에 영양공급을 용이하게 하고 세균을 죽여 세균감염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습윤밴드는 언제까지 사용해야 할까?
습윤밴드 교체는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진물(삼출물)을 흡수하여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데, 그 진물안에 상처보호 성분들이 있으므로 밴드를 자주 교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2일 부착하고 많이 부풀어 오른 경우 교체해 주면 됩니다.
'건강 및 의약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문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0) | 2024.07.13 |
---|---|
아기가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연고 (0) | 2024.07.13 |
칸디다질염 (0) | 2024.07.11 |
방광염 약국약 요비신정 (0) | 2024.07.11 |
사마귀 치료_살리실산 (0) | 2024.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