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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약국약 요비신정

소박이 2024. 7. 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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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은 어떤 증상일까?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약은?

방광염은 배뇨장애, 빈뇨, 급박뇨를 동반하는 복합 질환입니다. 소변의 색이 뿌옇고 심한 냄새가 나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방광염의 50%는 세균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염은 남성에게는 드문 질환이지만 여성에게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한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염 초기 환자들은 요도가 가렵고 따끔거리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방광염이 진행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히 화장실에 가게 되지만 막상 화장실에 가면 소변은 몇 방울밖에 나오지 않고 요도에는 작열감과 통증이 생깁니다. 빈뇨의 증상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됩니다. 소변을 본 후 방광 안에 소변이 남아 있는 듯 찜찜한 느낌이 들지만, 다시 힘을 주더라도 더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세균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가능합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으로는 한방성분의 요비신정 등의 제품이 있으며, 통증 개선을 위해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등의 진통제를 같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왜 여성이 더 잘 걸릴까?

방광염은 남성에게는 드문 질환이지만 여성에게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한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염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따라 올라가 방광 안에서 증식함으로써 발생합니다. 그런데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세균이 침입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또한 성관계가 방광염의 발병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남성의 전립선액에는 항균기능이 있어서 세균 감염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방광염 유발 요인

당뇨병

재발성 방광염은 당뇨 환자들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허니문 방광염

성광계는 방광염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는 하부요로에 경미한 외상을 초래하거나 세균을 요도로 밀어 넣어 요로 감염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성관계로 인해 방생한 방광염을 '허니문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폐경기 여성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질벽이 얇아지고 질의 윤활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는 질과 요도를 외상과 자극에 취약하게 하여 방광염을 초래하게 됩니다. 

 

기타 요인

질청결제등의 목욕용품이나 살정제 및 소독액등의 위생약품은 방광염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참고사항

방광염과 관련하여 과거로부터 전해져 오는 의학상식 중에는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것들이 많지만 몇 가지 방법은 나름대로의 타당성이 있으므로 환자들이 참고할 만합니다.

먼저, 물을 많이 마시면 방광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실 경우 소변의 양과 횟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방광을 깨끗이 비워 세균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소변을 볼 때는 똑바로 앉은 자세보다는 뒤로 기댄 자세가 방광을 비우는데 더 유리합니다. 소변을 다 보고 나서는 방광이 완전히 비워질 때까지 약 20초가 기다린 후, 괄약근을 조여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을 소변까지 짜내야 합니다. 

셋째, 대변을 보고 휴지로 항문을 닦을 때에는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항문의 세균이 질로 옮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넷째, 성행위를 마치고 바로 소변을 보면 요도 안에 들어온 세균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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