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 있는 경우 '비충혈 제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비충혈 제거제는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줍니다. 먹는 비충혈 제거제는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반해 코에 뿌리는 국소용 제제는 전신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 합니다. 국내에서는 자일로메타졸린(xylometaxoline)과 나파졸린(naphazoline) 성분으로 국소형 제제, 즉 코에 직접 뿌려주는 제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자일로메타졸린 : 오트리빈 나파졸린 : 나리스타 에스 자일로메타졸린의 경우 2분 후 효과가 나타나고 작용시간이 깁니다. 반면 나파졸린은 약효가 약 10분 후에 나타나고 작..